연예
‘다비치’ 이해리, 뮤지컬 ‘모차르트,오페라 락’ 전격 캐스팅
입력 2011-11-16 10:07 

'다비치' 이해리가 모차르트의 연인, 콘스탄체 역에 전격 캐스팅 됐다.
16일 내년 2월 한국 초연을 앞둔 프랑스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모차르트의 여인들이 공개됐다. 이번 공연은 '십계', '태양왕'의 제작자 알베르 코엔, 도브 아티가 프로듀싱한 작품으로 2009년 9월 프랑스 초연 이후 150만 이상의 관객을 열광시키며 프랑스 최고의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한국 초연의 주인공 ‘모차르트 역에는 밴드 ‘플라워의 감성 로커 고유진과 개성 있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 촉망 받는 신예 박한근이 캐스팅됐으며 모차르트와 숙명적 대결을 펼치는 라이벌 ‘살리에리 역으로 실력파 배우 김준현과 강태을이 확정된 바 있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사랑으로 그의 곁을 끝까지 지킨 ‘콘스탄체와 모차르트가 한눈에 반한 운명적첫사랑 ‘알로이지아, 뛰어난 음악가였지만 모차르트와 가족을 위해 헌신적 사랑을 보여준 누나 ‘난넬, 이 세 여인은 실제 모차르트의 삶과 음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인물들로 이번 작품에서 모차르트의 열정과 사랑을 이끌어내고 또 그의 음악적 성장을 뒷받침해주는 비중 있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모차르트를 향한 끝없는 사랑을 보여주는 ‘콘스탄체 역에는 실력파 여성 듀오 ‘다비치의 이해리와 뮤지컬 '궁' '싱글즈' 등에서 발랄하고 상큼한 매력을 보여준 배우 곽선영이 캐스팅됐다. 특히 물 오른 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해리는 시아준수와 호흡을 맞춘 뮤지컬 '천국의 눈물' 차기작으로 '모차르트, 오페라 락'이 확정돼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콘스탄체의 언니이자 매혹적인 외모로 모차르트를 한눈에 반하게 만든 알로이지아 역에는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삼총사' 등에서 맑은 음색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최유하와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싱글즈' 등에 출연한 김민주가 확정돼 무대 위에서 도도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타고났지만 가족 곁에서 그들을 지키며 희생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누나 ‘난넬 역은 '천국의 눈물', '라이온 킹' 등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갖춘 배우 홍륜희가 맡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