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브래드 피트, 레드카펫서 30분간 친절한 워킹
입력 2011-11-16 00:40 

할리우드 톱배우 브래드 피트가첫 내한 후 가진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국 팬들에게 환대를 받았다.
피트는 15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머니볼'(베넷 밀러 감독)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참석, 매직 펜을 들고 등장해 팬들에게 친절하게 사인을 해주며 환호에 화답했다.
이날 30여분 가량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피트는 팬들에게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드는가 하면, 취재진을 향해 매직을 입에 물고 깜짝 포즈를 취하는 매너도 발휘했다.
포토존에 선 그는 서툰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한 후 "가슴이 벅차다. 이 곳은 정말 아름다운 도시에요"라고 행복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밤 9시30분께 전용기를 타고 입국한 그는 오전 공식 기자회견에 이어 레드카펫 행사를 마친 후 밤늦게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피트가 주연을 맡은 '머니볼'은 140년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기적같은 역전 드라마를 다룬 영화. 피트는 영화에서 빌리 빈 오클 구단장 역할을 맡았다. 17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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