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휴대전화 가입자 80만 명 돌파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80만 명을 넘었습니다.
미국의 대외선전방송 '미국의소리'가 북한 내 휴대전화 사업자인 '오라스콤 텔레콤'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9월 말 기준으로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80만9천명입니다.
지난 6월 말 66만 여명에 불과했던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는 이후 석 달 사이 13만4천여 명 늘어났습니다.
따라서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말에는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90만 명을 넘어 1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이진례 기자 / eeka23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