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브래드 피트 “3년내 은퇴? 기한 둔 건 아니다”
입력 2011-11-15 11:46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배우로서 활동을 그만한다는 기한을 둔 것 아니다”라고 말했다.
피트는 15일 강남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머니볼 홍보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3년 내에 은퇴한다는 보도에 대해 이 같이 부인했다.
앞서 피트는 최근 TV 프로그램 ‘60분 호주 버전에 출연해 50살이 되기 전에는 배우 생활을 청산하고 프로듀싱 등 작품 제작에 관심을 쏟겠다”고 밝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피트는 제작에 흥미를 느끼는 건 사실”이라며 제작에서 느끼는 즐거움 뿐 아니라 현재 제작하기 복잡한 여려운 작품이나 재능이 있는 배우와 제작진을 추가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트리 오브 라이프에 주연을 맡았고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제작자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피트는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뒤 밤늦게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머니볼은 140년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기적같은 역전 드라마를 다룬 영화. ‘머니볼 이론은 경기 데이터를 철저하게 분석해 오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재적소에 선수들을 배치해 승률을 높이는 게임 이론이다. 빌리 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장의 성공 이후 메이저리그는 물론 한국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브래드 피트는 영화에서 빌리 빈 오클 구단장 역할을 맡았다. 17일 개봉한다.
한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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