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규슈 제외 전 일본 세슘 오염됐을 수도"
입력 2011-11-15 11:30  | 수정 2011-11-15 18:16
일본의 최남단인 규슈를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이 방사성 세슘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일본 나고야대학 연구팀의 시뮬레이션 결과 반감기 30년인 세슘 137의 일부가 북부의 홋카이도와 남부의 주코쿠, 시코쿠 지방까지 확산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전까지 일본 정부의 조사에서는 후쿠시마 제1원전 반경 250㎞이내 지역만 세슘 등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고야대학 연구팀은 방사성 세슘이 전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전국적인 토양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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