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경기지역 아동학대 매년 증가
입력 2011-11-14 18:43 
경기지역 아동학대가 매년 증가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심숙보 의원에 따르면 도내 아동학대 건수는 2009년 1천48명, 지난해 1천225명, 올해는 9월 말 현재 1천51명으로 매년 증가했습니다.
8~13세 아동이 47.8%로 학대를 많이 받았고, 학대행위자는 친아버지와 친어머니가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심 의원은 "피해아동의 70% 이상이 원가정에서 보호돼 가해자와 피해자가 다시 한 집에 머물게 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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