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질범 정체는 윗집 '아저씨'
입력 2011-11-14 15:30  | 수정 2011-11-14 18:46
같은 아파트에 사는 어린이를 인질로 삼아 돈을 뜯어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5살 어린이를 흉기로 위협해 인질로 잡고 부모에게서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38살 전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40분쯤 인천 서구 당하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같은 층에 사는 김 모 양이 차량에 타자 따라들어가 흉기로 위협해 김 양의 어머니 함 모 씨에게 현금 170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직업이 없던 전 씨는 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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