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매일유업 커피 제품 가격 8%대 인상
입력 2011-11-14 11:38 
원유 가격 인상의 여파로 우유가 들어가는 커피 제품 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매일유업은 '카페라떼' 제품군의 가격을 8%대로 올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소매가격은 지난주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조정됐고 대형 마트에서 팔리는 제품 가격도 조정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같은 커피 제품인 '바리스타' 제품은 아직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고 매일 유업은 덧붙였습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제품에서 우유가 차지하는 비율이 60%에 달해 우윳값 인상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큰 데다 커피 값도 2년간 200% 이상 올라 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낙농가는 8월16일부터 유업체에 납품하는 원유 가격을 ℓ당 138원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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