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추위 절정…모레 낮부터 풀려
입력 2011-11-14 11:21 
질문 : 오늘 아침은 겨울인 것 같던데요. 오늘 아침 영하로 떨어진 곳도 많죠?

<1>네,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예전에 찾아오던 추위와는 또다른 차가움인데요. 갑자기 따뜻한 날씨로 개나리와 장미, 동물들도 계절을 혼동했었는데요. 이제는 마음놓고 겨울 준비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대관령과 철원 등 영하 2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서울도 3.5도를 기록했습니다.

<2>숫자에 속으면 안되는 추위입니다. 바람이 불면서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한데요.
어제와 오늘의 낮 기온을 비교하면, 서울은 어제보다 4도가량 낮은 11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거창도 14도를 가리키지만,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3>다행히 오래갈 추위는 아닌데요. 반짝 추위입니다. 내일이 가장 춥겠고, 모레 낮부터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전국 대부분 화창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낮에도 찬바람이 불면서 춥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2도에서 5도 가량 낮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낮 기온 살펴봅면, 서울 11도, 대구와 광주는 15도 선이 예상됩니다.

<주간>한 주간의 날씨입니다. 수요일까지는 대체로 맑겠지만, 목요일 제주를 시작으로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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