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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MLB포수 라모스, 무사히 구출
입력 2011-11-12 14:31 
베네수엘라 무장괴한에 납치된 미국프로야구(MLB) 워싱턴 내셔널스의 포수 윌슨 라모스가 납치 이틀 만에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베네수엘라 당국은 라모스를 산악지대에서 발견한 후 "안전하고 건강한 상태로 구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라모스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망주로 올 시즌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7리, 홈런 15개와 52타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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