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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 역대 최악 무대" 혹평 쏟아낸 이승철의 점수는?
입력 2011-11-12 00:16 

가수 이승철이 울랄라세션의 마지막 자율곡 무대에 대해 혹평했다.
11일 오후 11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3 결승전에서 울랄라세션과 버스커버스커는 각각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이수영의 ‘I Believe를 선곡했다.
이날 두 팀은 본인들이 선택한 자율곡과 신곡 무대 각 2번의 무대를 선사한 가운데, 버스커버스커는 슬픈 발라드곡을 특유의 거리공연 느낌 본연의 자세로 편곡, 경쾌하면서도 쓸쓸한 느낌을 줬다. 버스커버스커의 무대에 대해 이승철은 88점, 윤미래는 93점, 윤종신은 91점을 줬다.
가슴으로 들어줬으면 좋겠다”던 울랄라세션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시는 가창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울랄라세션에 대해 이승철은 "역대 최악의 무대였다" "너무 오바했다"며 가창의 흐느낌을 지적했다. "깔끔하지 않고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었다"는 악평에도 91점을 줬다.

반면 윤미래는 "우리나라에 울랄라세션 같은 팀이 있어 자랑스럽다"는 호평과 함께 97점을 줬다. 윤종신은 "네 명이 가창을 했기 때문에 장점이 살았다. 감정선이 좋았다. 다만 기능적으로는 부족했다"며 95점을 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각 고향, 모교를 찾은 버스커버스커와 울랄라세션의 모습과 미니 콘서트 현장, 뮤직비디오 등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 대국민 전국 사전투표 결과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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