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빛과 그림자` 손담비, 이번엔 맞춤옷 입었다
입력 2011-11-11 10:52 

MBC 새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로 두 번째 연기에 도전하는 가수 손담비가 화끈한 신고식을 펼쳤다.
극중 쇼 단의 간판 가수 유채영 역을 맡은 손담비는 지난 8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70년대 쇼 버라이어티를 완벽 재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손담비는 쇼 단원들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신고식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복고 스타일의 자신의 곡 '토요일 밤에' 당시의 저력을 고스란히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촬영에 동참한 방청객들은 이구동성 "예전 70년대 TV 쇼를 보는듯 해 옛 생각이 새록새록 난다"며 드라마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첫 촬영을 마친 손담비는 "떨리는 마음으로 첫 촬영에 임했고, 가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 자주 서본 무대지만, 배우로 임하니 감회가 새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쇼 비즈니스에 몸담아 국내 최초로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1970년대부터 현대까지의 현대사를 되짚어보는 드라마로 오는 28일 첫 방송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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