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Y-STAR '궁금타'에서는 최근 무속인으로 다시 태어난 임지영을 취재했다. 제작진이 만난 임지영은 아침 7시에 법당에 옥수를 올리는 것부터 신녀가 지켜야 할 것들을 차근차근 배워가고 있었다. 굿판을 벌이기 위한 준비작업을 돕거나 직접 접신을 하고 점을 치는 등 과거 우리가 알던 임지영은 모습은 이미 없었다.
임지영은 제작진에게 ‘똥습녀라는 별명은 벌써 마음 속에 묻었다. 과거의 임지영이나 지금의 임지영 모두 같은 사람”이라며 세상 사람들이 이것 모두 ‘쇼라고 하겠지만 꿋꿋하게 신녀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취재 도중 만난 임지영의 20년지기 친구는 임지영은 학창시절부터 신기가 있어서 친구들의 연애사 앞날을 잘 맞혔던 기억이 난다”고 증언했다.
'초보 무속인' 임지영의 이야기는 1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