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정위, 재벌 딸이 운영하는 제과업체 조사
입력 2011-11-10 22:28  | 수정 2011-11-11 00:05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재벌가의 딸들이 운영하는 제과업체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롯데쇼핑 신영자 사장의 딸인 장선윤 씨가 대표로 있는 제과업체 블리스와 신세계 백화점 정유경 부사장이 최대주주인 조선호텔 베이커리, 그리고 이건희 회장의 딸인 이부진 씨가 운영하는 제과업체 보나비에 대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공정위는 이들 제과업체들이 계열 유통업체에 입점할 때 임대료나 수수료에서 특혜를 받았는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월 김동수 공정위 위원장은 국회에서 대기업 계열 제과업체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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