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진청, 우수 지역브랜드 17곳 시상
입력 2011-11-10 18:59 
【 앵커멘트 】
지역별 브랜드 인지도와 매력도가 높은 우수지자체에 대한 시상식이 오늘(10일)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농촌진흥청이 지역브랜드 우수 지역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먼저 인지도 부문에서는 보성과 안동, 강릉이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부문별로는 농식품부문에 영덕과 영광, 나주, 순창이, 문화행사부문에 보령과 남원, 금산, 함평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박동철 / 금산군수
- "세계 인삼 엑스포를 2번에 걸쳐서 시행했고, 특히 인삼 축제가 31회째를 맞이하는 등 이런 축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이 금산 하면 인삼, 또 인삼 축제를 연상하는 것이 아닌가…"

매력도에서는 울릉군과 평창, 강릉, 속초, 완도가 공동 1위를 기록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식 / 완도군수
- "싱싱한 수산물, 전복, 김 미역 다시마 등 뭐 이런 먹거리, 또 역사 문화의 장보고 유적지를 비롯한 역사문화 유적지, 뭐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해서 가장 매력있는 고장으로 선정된 것 아닌가…"

문화행사와 방문의향은 평창이, 거주하고 싶은 곳은 춘천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농진청은 지역브랜드를 잘 활용하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민승규 / 농촌진흥청장
- "많은 사람들이 지역에 오게 하고 물건을 사게 하고, 방문을 많이 하게 해서 놀게 하는 것이죠. 떨어지는 지역도 있지 않겠습니까? 떨어지는 지역은 어떻게 하면 우리 지역에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까, 벤치마킹할 수 있는 그런 자료를 줌으로써 지역전체가 동반해서 성장할 수 있는…"

농진청은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는 조사대상을 넓히고 지역 컨설팅 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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