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진숙 위원, '크레인 농성' 309일 만에 풀어
입력 2011-11-10 17:02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에 반대해 고공크레인에서 농성을 벌여온 김진숙 지도위원이 농성을 풀었습니다.
지난 1월 6일 크레인에 올라간 지 309일 만입니다.
김 씨는 노사의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무투표로 가결되자 오후 3시 20분쯤 높이 35m의 크레인에 내려왔습니다.
한진중공업 노조는 김 씨의 농성 해제에 맞춰 크레인 밑에서 간단한 환영행사를 열었습니다.
경찰은 노조 환영행사 이후 김 씨의 신병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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