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마스터 부처(Master Butcher)의 ‘홈메이드 육류 아이템’
입력 2011-11-10 13:28 
모발이나 손톱, 근육과 장기 등 인체의 약 16%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 누군가에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에 대해 물으면 대게 ‘고기!라고 답하기 마련이다.
실제로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경우 우리 몸에서 생성되지 않아 음식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이나 환자, 임부에게 필수 아미노산은 중요한 영양소라 알려져 있다.
양질의 고단백질이 필요한 사람 이외에도 ‘고기 마니아라면 누구나 환영할 만한 홈메이드 육류 아이템. 최근 마스터 부처(Master Butcher)가 만드는 고급의 홈메이드 육류 아이템을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델리에서 11월 11일부터 열흘간 선보인다는 소식에 육류를 즐기는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제 부처 아이템을 선보이는 셰프는 바로 마스터 부처 자격증을 매우 어린 나이에 획득했다고 알려졌으며 네덜란드와 독일,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수상 경력으로 인정받은 네덜란드 출신의 베니토 플라샤트(Benito Plasschaert).

40여년의 부처링(Butchering) 경력을 자랑하는 셰프 베니토는 수제 소시지와 더불어 햄, 파테(Pate:고기나 간을 갈아 반죽한 뒤 익힌 요리로 주로 빵에 발라 먹음), 테린(Terrine:잘게 썬 고기를 그릇에 담아 단단히 다진 뒤 차게 식힌 후 얇게 썰어 전채 요리로 내는 음식)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텔 관계자는 "라벤더 햄, 스위스 햄, 파마산과 마늘을 이용한 이탈리아식 햄, 푸아그라 파테, 블루베리와 와인으로 조리한 칠면조 테린, 치즈와 럼을 곁들인 훈제 살라미 등 최상급의 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스타일의 아이템들이 준비될 예정" 이라고 전했다.
모든 아이템은 델리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그랜드 하얏트 서울 테라스의 조식, 중식 뷔페와 파리스 그릴에서도 맛볼 수 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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