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흐리고 제주와 남해안 비
입력 2011-11-10 11:37 
<리드멘트>수능일인 오늘 이른바 '입시한파'라고 하죠, 큰 추위는 없었습니다.
다만, 비 소식이 좀 있다고 하네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 캐스터, 나와있죠?

네, 저는 기상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질문>시험은 이미 시작이 됐고, 이제 마치고 돌아오는 길 날씨가 중요하겠는데요,
오늘 날씨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1>네, 매년 이맘때쯤 찾아오는 추위가 다행히도 올해는 비켜갔습니다.

수능 한파는 없었고요,
오늘 낮 동안에도 서울은 18도, 광주 19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평년기온과 비교하면 중부지방은 3~5도가량 높고, 남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한데요,
오늘은 어제만큼 따뜻한 하루가 되겠습니다.

<2>한편, 시험 마치고 돌아오는 길, 우산이 필요한 곳이 있습니다.
내륙에서는 구름만 많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제주와 남해안에서는 비가 내리겠는데요,
제주에는 내일까지 최고 50mm의 비가 내리겠고, 전남과 영남해안에서는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이 되면 비가 내리는 지역들이니까요,
우산 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일기도>현재 북서쪽에는 고기압이 위치해있고, 제주 남쪽 해상에는 저기압이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기상도>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제주와 전남 영남해안에서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 기온>오늘 낮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7도, 광주 19도 선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간>다가오는 주말, 별다른 비 소식 없이 구름만 많겠고요,
기온은 날이 갈수록 내림세를 보이면서 다음 주 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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