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천일’ 수애, 또 의상 지적…‘사치품이라니까’
입력 2011-11-10 11:07  | 수정 2011-11-10 11:20
SBS TV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이 또 다시 협찬품 지적을 받았다.
주인공 서연으로 출연 중인 수애가 지난 7일 방송 가운데 편의점 장면에서 입은 카디건이 문제가 됐다.
이 카디건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라는 지적. 수애는 지난 1일 방송에서도 이 브랜드의 가방을 들어 문제가 됐다. 앞서 서연의 시계와 자동차 설정에 대해서도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시청자들이 명품 브랜드를 문제시하는 이유는 수애의 극중 캐릭터 때문. 가난한 시절을 보낸 서연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과소비를 조장한다는 의견도 있다.

수애의 의상 논란에 대해 한 시청자는 게시판에 회장님께 보너스 받으면 몽땅 다 명품 사 입는 건가요? 옷이야 그렇다 쳐도 가방, 시계 모두 표시 나는 명품에 자동차조차도 지금 설정으로는 더 경차처럼 보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라고 적은 바 있다.
또 다른 시청자는 경제 사정에 맞춰서 명품을 사야 하는데 드라마를 보고 몇 백만원 되는 핸드백을 따라 사는 사람들도 있다”고 짚었다.
수애는 지난달 2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주의하겠다”고 했으나, 연일 시청자들의 눈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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