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나도 꽃` 첫방 6.8%‥기대 못 미치는 저조한 출발
입력 2011-11-10 09:40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극본 김도우/연출 고동선)이 한 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9일 첫 방송된 '나도, 꽃' 1회는 전국기준 6.8%, 수도권 기준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이는 전작 '지고는 못살아'가 기록한 평균시청률 6.3%과 비슷한 수치로, 이지아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데 비하면 다소 미약한 첫 성적표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뿌리깊은 나무'는 19.1%, KBS 2TV '영광의 재인'은 12.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하며 수목극 1강-1중 구도를 이어갔다.

이날 '나도, 꽃'은 심통쟁이 여순경 차봉선(이지아 분)의 좌충우돌이 눈길을 끌었으며, 언더커버보스 서재희(윤시윤 분)와의 얽혀가는 로맨스가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이지아는 전작들에서 선보였던 유쾌하고 발랄한 이미지에 까칠함을 더한 캐릭터로 전작 '아테나;전쟁의 여신'과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 합격점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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