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심대평 어제 회동…FTA 협조 요청
입력 2011-11-10 09:27 
이명박 대통령과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어제(9일)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찬에서 선진당이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고, 심 대표는'선 보완·후 비준'이라는 당론을 설명하며 보완책 마련을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정치권이 국회에서 표결로 처리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하자 심 대표는 "표결이 이뤄지면 선진당은 참여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8년과 2009년 두 차례, 심 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총리직을 제안받았지만, 선진당 반대로 무산된 적이 있어 앞으로 국정운영에 심 대표의 역할론에 관한 의견이 오갔을지도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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