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 본회의 연기될 듯…한미 FTA '진통'
입력 2011-11-10 08:03 
한미 FTA 비준안 처리 여부를 놓고 주목됐던 국회 본회의가 오늘(10일)도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관계자들은 한·미 FTA 비준안과 부수이행법안을 빼고는 시급히 처리해야 할 법안이 없다며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본회의가 지난 3일에 이어 오늘(10일)도 열리지 못하게 되면서, 한미 FTA 비준안을 이달 안에 처리하지 못할 것이란 비관론이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달 본회의는 오는 24일 한 차례 더 예정돼 있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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