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능 당일 추위 없어…남해 풍랑주의보
입력 2011-11-10 08:03  | 수정 2011-11-10 08:25
<1>잠 설치지 않고 잘 주무셨나요? 중요한 일을 앞두면 긴장되는 마음에 잠이 잘 안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날씨도 수험생들을 돕고 있는만큼 오늘 하루 편안한 마음 가지면 좋겠습니다.
오늘 해마다 찾아오던 수능 추위는 없습니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에는 비 소식이 들어있는데요. 목포와 흑산도 등지와 제주에는 현재 비가 오고 있습니다. 또, 남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있는데요. 이 점 유의하셔서 조금 더 일찍 출발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2>수능 시간별 기온 분포 보시겠습니다.
기온이 평년보다 4~5도 가량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을 기준으로 현재 기온이 11도를 보이고 있고, 1교시에는 13도, 외국어 영역 시험이 시작될 때에는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시험 보기에 춥거나 크게 덥지도 않겠습니다.

<3>하지만, 실내 온도에 따라 체온 조절할 수 있도록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게 좋겠습니다.
또, 오늘 점심은 평소 식사하는 양의 80퍼센트만 먹는 것이 집중력을 발휘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오늘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기상도>현재 남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남해안의 비는 낮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밤에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강원 지방에는 짙은 안개 낀 곳이 많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서울 11도, 광주와 여수 14도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최고>낮 기온 서울 18도까지 오르겠고, 부산 17도가 예상됩니다.

<해상>남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3m까지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내일은 경남과 제주에 비 소식이 들어있고요. 이번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돼 막바지 단풍 구경 다녀오실 수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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