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해안과 제주 비…입시한파는 없어
입력 2011-11-09 21:31 
<1>그동안 워낙 따뜻했던 터라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벌써 겨울인가 싶습니다.
비록 1센티미터에도 못 미치는 적은 양지만 오늘 아침 설악산에서는 첫눈이 관측됐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기온은 평년보다 높습니다.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내일도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니까 수험생들은 입고 벗기 쉬운 옷으로 체온조절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2>내일 곳곳에 비 소식도 있습니다.
제주는 오늘의 비가 내일도 이어지겠고, 오후에는 남해안 지방까지 비구름대가 올라오겠는데요.
남해 상은 물결도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도>내일은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적은 양이지만 비가 오겠고요.
동해안 지방을 따라서도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에는 내륙 곳곳에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서울이 10도, 청주와 전주 11도로 시작하겠고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18도, 여수와 울산은 16도 선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주말과 휴일에는 늦가을의 정취 만끽하시라 나들이 가셔도 좋겠습니다.
날도 맑겠고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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