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흐린 날씨…곳에 따라 비
입력 2011-11-09 20:03 
<1>수능시험이 실시되는 내일, 전국이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원과 경북 동해안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짙은 안개와 함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2>비 소식 자세히 전해 드리면 내일 아침부터 제주에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오후부터는 남해안에서도 비가 시작돼 밤에는 남부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서울 10도, 광주 11도로 출발하겠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18도 등 전국이 14~19도로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과 남해안 일부 지방은 평년보다 조금 쌀쌀하겠습니다.

<주간>금요일 제주와 남부에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날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생활정보>빨래를 너는 데에도 특별한 요령이 필요합니다. 잘 널기만 해도 다림질이 필요 없거든요. 오늘 생활정보에서 구김이 가지 않게 말리는 방법 알아볼게요.

우선 빨래를 탁탁 텁니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다 하시죠. 포인트는 빨래를 털고서 반듯하게 접고 다시 손바닥으로 탁탁 쳐주는 거랍니다.

턴 빨랫감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단번에 말려주세요. 주의할 점은 비단이나 울,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 같은 옷감은 볕이 아닌 그늘에서 말려줘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또 잔 구김이 잘 가는 와이셔츠와 같은 의류는 물이 뚝뚝 떨어지는 상태에서 옷걸이에 걸어서 말려주면 물의 무게로 인해 구김이 쫙 펴진다고 하네요. 이렇게 널 때에는 베란다나 목욕탕 안이 좋겠네요. 지금까지 2.0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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