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손가락 잘라 일본대사관 보낸 40대 입건
입력 2011-11-09 16:49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차례 자해소동을 벌인 남성이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일본대사관으로 보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5월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며 자신의 왼쪽 새끼손가락을 자른 뒤 우체국 택배로 보낸 혐의로 47살 최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당시 최 씨는 응급처치를 받고 울산으로 내려와 병원을 찾았지만, 잘린 손가락이 재봉합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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