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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의 울릉도 노래 시비로 남겨진다
입력 2011-11-09 15:46 

'그건 너' '한 잔의 추억' 등으로 70년대를 풍미한 가수 이장희가 쓴 울릉도 노래가 시비로 남겨진다.
과거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서 "울릉도의 아름다움에 대한 노래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 이장희는 울릉도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곡 '울릉도는 나의 천국'을 작사, 작곡해 화제를 모았다.
30년 만에 선보인 신곡이 울릉도 노래라는 점이 화제를 모은 가우�, 그가 쓴 '울릉도는 나의천국' 시비 제막식이 오는 11일 울릉천국에서 열린다.
이번 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쎄시봉의 맏형 격인 조영남을 비롯해 강근식, 전유성, 이두식(홍익대학교 교수), 사진작가 김중만 등이 참석, 깜짝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쎄씨봉 멤버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등의 사인도 새겨진다.
한편 이장희는 '겨울 이야기', '그건 너', '한 잔의 추억',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자정이 훨씬 넘었네', '슬픔이여 안녕'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사랑과 평화, 김태화 등의 가수들을 프로듀싱하며 후배양성을 하기도 했다. 1982년 미국에서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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