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례 33건 또 공개
입력 2011-11-09 15:36  | 수정 2011-11-09 23:25
가습기 살균제 때문일 것으로 추정되는 원인 미상의 폐질환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지난해 3월 태어난 전 모 양이 원인불명의 폐질환으로 숨진 경우 등 알려지지 않았던 피해 사례 33건을 새로 공개했습니다.
이로써 가습기 살균제 때문일 것으로 보이는 원인불명의 폐질환으로 영·유아 17명 등 모두 28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센터와 의료인 등 각계인사들은 정부가 문제의 가습기 살균제 제품을 모두 회수하고 피해자에 대한 대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황재헌 / jus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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