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관절내시경, 관절 질환 진단·치료에 선호
입력 2011-11-09 14:01 


관절내시경이 작은 절개 부위와 적은 통증 그리고 짧은 시술 시간으로 각종 관절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선호되고 있다.
박광열 우리병원(안양 소재) 원장은 최근 관절 수술 시 기존에는 손상 부위를 모두 절개하던 것과 달리 관절 내시경을 통할 경우 최소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해 환자들에게 선호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절 내시경은 문제가 생긴 무릎 관절 부위에 1cm 미만의 구멍을 내고 카메라가 달린 기구를 삽입해 손상 부분을 정확히 진단하고 수술할 수 있는 방법이다.
1cm미만의 절개 부위를 통해서 직접 환부를 모니터로 확대해 보면서 관절 속의 이물질과 각종 구조물의 손상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관절 속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진단이 정확하고, 수술 절개 부위가 작은 만큼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빨라 환자들의 부담이 적다.
또한 수술 후 통증과 출혈, 감염의 위험이 적고, 진단과 동시에 수술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관절 내시경은 대부분의 어깨와 무릎, 팔꿈치, 발목 관절 질환에 적용이 가능하며, 어깨관절 회전근개 파열, 어깨관절 와순파열, 팔꿈치 관절, 무릎 연골판 파열, 전방십자인대 파열, 발목관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박광열 원장은 관절 내시경은 여러 가지 장점으로 많이 선호되고 있으며 대부분 큰 부작용 없이 진단과 동시에 문제점이 발견되면 즉각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숙련된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는다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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