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포르투갈서 긴축 반발 파업…대중교통 마비
입력 2011-11-09 09:30  | 수정 2011-11-09 11:13
포르투갈에서 긴축 조치에 반대하는 공공운송노조의 파업으로 대중교통이 마비됐습니다.
포르투갈 국영 철도 운행은 대부분 취소됐고, 수도 리스본 지하철과 버스, 페리 종사자들도 파업에 참여해 출근 시간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이번 파업에 항공 관제사 노조가 동참 의사를 밝혔으며, 포르투갈의 양대 산별 노조도 오는 24일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포르투갈 정부는 적자에 허덕이는 운송 공기업에 대한 경영 합리화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긴축을 추진해 노동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