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그린 그림을 통해 집을 장만한 9살의 소년 화가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풍경화를 그리기 시작해 주목을 받은 화가 키어런 윌리엄슨(9)이 영국 노퍽 루드햄 지역에 집을 구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윌리엄슨은 부모님, 여동생과 함께 임대 아파트에서 생활했으나 지난해 7월 전시회를 열고 자신의 파스텔화, 수채화 등 작품 33점을 판매해 30분 만에 15만파운드(약 2억 7000만원)의 거액에 판매를 마쳤고, 이 수익금으로 집을 장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윌리엄슨은 올해 새로운 작품 12점을 노퍽 픽쳐크레프트 갤러리에 전시할 예정이며 관계자들은 이번 작품도 모두 매진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갤러리의 소유주는 그에게 경쟁자가 없다”며 수채화, 유화, 파스텔 모든 분야에서 최고”라며 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유투브 영상캡처]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