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심야에 편의점만 노린 복면 강도범 덜미
입력 2011-11-09 09:01 
심야에 복면을 하고 편의점에 들어가 돈을 강취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29살 오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오 씨는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손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편의점에 침입해 종업원을 위협하는 방법으로 12차례에 걸쳐 3백50여만 원 상당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오 씨는 심야에 종업원 혼자 일하는 편의점을 물색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범행 후에는 평상시 복장으로 갈아입어 주위의 의심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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