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한미 FTA 처리 대비 해외출장 자제령

한나라당의 한미 FTA 비준안 단독처리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한나라당이 소속 의원 전원에게 해외출장 자제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소속 의원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한미 FTA 비준안이 처리될 때까지 가급적 해외업무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여야는 비준안 처리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10일 본회의를 앞두고 핵심 쟁점인 ISD에 대해 막판타협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입장 차가 커 절충점 모색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