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브란스, 한독약품에 혈관누수차단제 기술이전
입력 2011-11-08 16:50 
정부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 지원을 받는 세브란스병원 뇌심혈관질환융합연구사업단이 한독약품과 혈관누수차단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혈관누수차단제 후보물질은 저분자화합물을 이용해 당뇨나 노화 등으로 부실해진 망막혈관 벽의 구조를 복원, 혈관 누수를 차단하고 시력을 회복시키는 물질입니다.
연세대 생화학과 권영근 교수가 개발한 이 물질을 당뇨성 망막증 유발 동물모델에 주입하고 24시간이 지난 후 망막 혈관을 관찰하면 파괴됐던 미세혈관이 모두 복원되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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