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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의 하이킥, 광고계도 역습… 비결은?
입력 2011-11-08 11:40 

가수 이적이 광고계에서도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자타공인 실력파 뮤지션으로 이름을 날린 이적은 최근 잇단 예능 출연으로 주가를 높이며 의류에 이어 제약회사 광고모델까지 나섰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성사된 광고계약 건 이외에도 유수의 대형 기업에서 광고모델 제의를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적은 지난 여름 MBC '무한도전-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에서 유재석과 처진 달팽이 팀을 구성, '압구정날라리' '말하는대로'를 히트시키며 인기를 모았다. 여세를 몰아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시니컬한 이미지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적이고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각인시키고 있는 이적의 기존 이미지가 이같은 인기와 결합되면서 광고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 정규 4집 '사랑'을 발표한 이적은 이후 꾸준한 콘서트 활동 및 방송 출연으로 팬층을 넓혀가고 있다. 오는 12월 17, 18일 연말 공연 '적군의 역습'으로 팬들을 만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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