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종합병원의 수술집도의가 암이라고 성급히 진단한 결과가 오진이었던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 언론 매체는 지난 8월 한 종합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60대 남성 A씨의 위암 진단이 오진으로 밝혀졌다는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진단 이후 A씨는 위의 60%를 절제하는 등 대수술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한 달 뒤, 보험회사 제출용 서류를 떼는 과정에서 암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씨는 서류를 떼러 가니까 암이 아니라고 해서 황당했고, 그것 때문에 농사일을 접은 것이 억울하다”며 토로했습니다.
이에 병원 측은 암 수술과 선종 제거 수술은 같은 것이라며 진료상의 문제는 없었다고 주장했으며, 수술집도의가 조직검사도 하기 전에 성급히 암으로 판정하고도 이 사실을 환자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결국 병원측은 육안적인 판단을 가지고 암이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암 선고를 했다”며 잘못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한 언론 매체는 지난 8월 한 종합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60대 남성 A씨의 위암 진단이 오진으로 밝혀졌다는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진단 이후 A씨는 위의 60%를 절제하는 등 대수술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한 달 뒤, 보험회사 제출용 서류를 떼는 과정에서 암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씨는 서류를 떼러 가니까 암이 아니라고 해서 황당했고, 그것 때문에 농사일을 접은 것이 억울하다”며 토로했습니다.
이에 병원 측은 암 수술과 선종 제거 수술은 같은 것이라며 진료상의 문제는 없었다고 주장했으며, 수술집도의가 조직검사도 하기 전에 성급히 암으로 판정하고도 이 사실을 환자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결국 병원측은 육안적인 판단을 가지고 암이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암 선고를 했다”며 잘못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