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리아 이슬람 명절에도 유혈극 "22명 사망"
입력 2011-11-07 15:41  | 수정 2011-11-07 18:31
이슬람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알-아드하 첫째 날인 현지시간으로 6일, 리비아 정부가 시위대에 발포해 전국적으로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 활동가인 우사마 알 힘시는 알자지라 TV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군이 로켓포를 발사하고 항공기를 통해 정체를 알 수 없는 화학물질을 투하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최근 아랍연맹은 반정부 시위 관련 수감자의 즉각 석방과 거리에서 군병력 철수, 아랍연맹 감시단 파견 허용 등을 담은 시위 사태 해법을 위한 중재안을 시리아 정부에 제안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시위대는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의 사퇴 문제가 중재안에 빠져 있다며 시위를 이어갔고, 정부도 유혈 진압을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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