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경기영어마을, 간호조무사가 진료
입력 2011-11-07 15:21 
지난 2004년 개장한 경기영어마을에서 진료행위를 할 수 없는 간호조무사가 어린이들의 진료와 처방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심숙보 의원은 행정감사에서 "연간 2만여 명의 초등학생이 다녀간 경기영어마을에 의사와 간호사가 없어 간호조무사가 사실상 의사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심 의원은 "그동안 하루 평균 30여 명의 환자가 간호조무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복용했다"며 "어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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