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은 7일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페임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난 감성적인 발라드를 좋아한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은혁은 뮤지컬 ‘페임에서 극중 무용을 전공하긴 했지만 클래식 발레보다는 흑인 힙합을 더 좋아하는 타이런 잭슨 역을 맡았다.
그는 실제 가장 좋아하는 음악 장르는?”이라는 질문에 사실 난 감성적인 발라드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농담이고)사실 음악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든 음악을 좋아한다. 가리지 않는다. 발라드, 댄스, 재즈 구분 없이 다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의 익살스러운 말투와 태도에 진행자는 역시 짧은 답변에서도 숨길 수 없는 예능감을 느낄 수 있다”며 감탄했다.
한편 ‘페임은 공연예술학교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베스트셀러. 1995년부터 2006년까지 400만 명, 5600만 파운드 수익을 웨스트엔드 공연에서 가져와 16개 국가의 300개가 넘는 프로덕션에서 제작됐다. 학생들이 거리의 택시 위에서 흥겹게 춤을 추는 등 화려한 뮤지컬 넘버와 역동적인 안무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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