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해선’ 강호동 없이도 웃고 ‘나가수’ 거미와도 울고…
입력 2011-11-07 09:07 

KBS 2TV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이 상승세를 보이며 일요 예능 1위를 꿰찬 반면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는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에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전국기준 18.9%의 시청률을 올렸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6.9%보다 2.0%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는 4.5%를, '나는 가수다'는 14.1%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나가수'는 새가수 거미의 합류에도 불구, 지난 방송분 15.1%에 비해 1.0% 포인트 하락했다. 2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한 셈이다.
이날 '해피선데이'에서는 전북 고창 검산마을 귀농일기 가을편이 담긴 '남자의 자격'과 특히 이수근과 나영석 PD의 내기 대결이 펼쳐진 ‘1박2일이 전파를 탔다.

‘나가수에서는 최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잇는 록커 김경호가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1위를 차지, 역대 '나가수' 최고 득표율인 29%를 얻었다. 반면 바비킴은 그간의 상승세를 꺾이며 경연 7위를 기록했다.
한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빅토리'는 15.8%, 5.2%를 각각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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