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체로 흐리고 영동·남부 약한 비
입력 2011-11-07 08:54 
<1>현재 내륙 지방에는 짙은 안개 낀 곳이 많습니다.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현재 기온도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영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 이 지역들에는 간간이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2>주말 동안 내린 비로 보도블럭에 노란 은행잎이 카펫처럼 깔려있던데요. 따뜻했던 날씨 탓에 평년 수준으로 돌아간 기온이 더 시렵게 느껴집니다. 이럴 때, 감기가 기승을 부리기 쉽습니다.

오늘 서울은 어제와 비슷한 19도 선에 머물겠고, 내일부터는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겠습니다.

<3>이제 수능이 정말 코 앞으로 다가왔죠. 이번 주 목요일인데요. 수능 때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던 '수능 한파'는 올 해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까지 나온 예보에 따르면, 우선 이번 주 목요일에는 제주에만 비가 오겠고요. 그 밖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구름 많겠고, 영동과 남부지방은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19도, 광주 2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입니다.

<주간>이번 주에는 곳곳에서 비 소식이 많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영동에, 수능날과 금요일에는 제주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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