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IT를 만나면?…영어가 친구가 된다!

【 앵커멘트 】
우리 부모님들 아이들 영어 공부에 참 많은 신경들 쓰고 계실텐데요
IT기술을 이용해 쉽고 재밌게 공부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조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근 영어 교육은 IT와 결합하면서 좀 더 쉽고 재밌는 방법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지루한 책이나 불편한CD를 반복적으로 들어야 했지만 이제는 전자펜으로 종이위의 단어를 터치만 하면 됩니다.

<현장음>m · a · i · l -- mail

문장이나 단어, 그림을 전자펜으로 찍으면 반복적으로 소리가 들리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오자와 아키 / 주부
- "우리 아이가 한국말을 배우고 있는데 이 책은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이 같은 공부 방법이 가능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점들을 종이위에 인쇄해 소리와 영상을 재생하는 닷코드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입니다.

IT기술과 종이가 결합하면 아이들이 영어 공부에 더욱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도 영어를 함께 배우는 친구로 바뀌었습니다.

온라인 상에 있는 교육 콘텐츠를 USB로 다운받아 강아지 인형에 넣고 손을 꼭 눌러주면 노래와 단어가 나오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창주 / 교육업체 과장
- "영어를 딱딱하고 지루한 과목으로 생각하지 않고 영어를 즐거운 놀이로 생각하게 해 줄 수 있는…. "

이 외에도 해외에 있는 원어민 선생님과 직접 화상통화를 하거나 전세계에 있는 가입자들과 커뮤니티를 만들어 대화를 하는 방법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mbnhealt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