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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엔진?…쉐보레 아베오 튜닝카, "이차 한대면 야외공연 거뜬"
입력 2011-11-04 16:25 
쉐보레가 세마쇼에 선보인 아베오(현지명 소닉)의 튜닝카 소닉붐

쉐보레가 1일부터 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자동차 튜닝 박람회 세마쇼(SEMA)에서 아베오(현지명 소닉)의 튜닝카 '소닉 붐'을 선보였다.

소닉붐(Sonic boom)이라 불리는 아베오 튜닝카는 자동차 사운드에 특화되도록 튜닝한 모델이다. '소닉붐'은 초음속 비행기가 음속을 돌파할 때 나는 큰 소리를 뜻한다.

소닉붐의 뒷 해치를 열면 마치 로켓 엔진을 연상시키는 스피커가 강렬한 인상을 준다. 실제 이 스피커는 제트엔진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쉐보레와 음향기기 전문 업체인 키커(Kicker)사가 공동 개발한 오디오 시스템이다.

소닉붐에는 10개의 6인치 스피커와 두 개의 15인치 스피커가 장착됐다. 여기 4000와트의 출력의 키커 오디오시스템에서 사운드를 낸다. 어지간한 야외 공연장에는 이 차 한대만 있으면 되는 수준이다.


쉐보레가 세마쇼에 선보인 아베오(현지명 소닉)의 튜닝카 소닉붐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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