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보배, ‘브아걸’ 뮤비서 시각장애 연기 ‘호평’
입력 2011-11-04 15:31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서 수애의 아역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한보배가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신곡 ‘클렌징크림 뮤직 비디오에 출연했다.
한보배의 출연 뮤비는 4일 오전 11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풀버전이으로 공개됐다. 공개 동시에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보배는 순수함이 부각되는 하얀 드레스에 화장기 없이 청순한 모습으로 시각장애 소녀로 분했다. 두 여자와 한 남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독특한 분위기의 에피소드를 명품 연기로 표현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
특히 몽환적인 컨셉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특유의 집중력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완벽히 소화해낸 한보배에게 현장에 있던 촬영 관계자는 표정연기가 가히 예술이다. 많은 작품에서 왜 ‘연기 신동이라고 하는지 이제 알 것 같다. 시각장애 연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사가 없는 상황에서 한보배가 펼쳐낸 연기에 모두 박수를 보냈다. 덕분에 뮤직비디오가 아주 잘 나올 것 같다”며 극찬했다.

한보배는 앞이 안 보이는 연기를 하는 것이 조금 어려웠지만 감독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현장에서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신곡 ‘클렌징크림은 음원 공개와 동시에 엠넷과 벅스를 비롯해 각종 온라인 사이트 실시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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