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항 시위도중 부상 노동자 사망
입력 2006-08-01 10:12  | 수정 2006-08-01 13:29
경북 포항건설노조의 포스코 본사 점거농성과 관련해 포항시내 집회에 참가했다 부상한 포항건설노조원이 끝내 숨졌습니다.
포항동국대병원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달 16일 오후 경북 포항 형산강로터리에서 열린 '노동탄압 규탄대회'에서 부상한 포항건설노조 조합원 하중근씨가 오늘 새벽 2시40분쯤 숨졌습니다.
하씨는 당시 집회도중 경찰과의 충돌과정에서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출혈 증세를 보여 그동안 뇌사상태에 빠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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