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맞나?”
부산국제암엑스포 2011의 마지막 날인 4일, 중앙무대에서 들려오는 흥겨운 전자바이올린 연주에 관람객들의 귀가 집중됐다.
익숙한 트로트 음악이 바이올린에서 흘러나오자 객석과 행사장 곳곳에서는 웃음과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선영 전자바이올리니스트는 오후 12시 50분부터 시작된 해피바이러스 공연에서 첫차, 무조건 등의 한국 전통가요를 엮은 트로트메들리를 전자바이올린으로 선보여 열띤 호응을 받았다. 특히 박수갈채와 함께 터진 ‘앵콜요청에 남행열차로 화답해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예림 매경헬스 [yerim@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