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부산국제암엑스포2011의 마지막 날인 4일에도 무료 건강검진과 건강강좌를 비롯해 다채로운 행사들이 이어진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한국건강관리협회의 건강강좌에서는 문순영 교수가 종양 표지자 검사와 암검진에 대해 강의했다. 종양표지자는 종양 안에 존재하거나 종양에 의해 생성되는 물질로, 종양표지자는 종양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제 1강의장에서 부산대학교병원 송근일 교수의 위암관련 건강강좌가 진행되고, 같은 시각 2강의장에서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양승오 교수의 암 예방법과 첨단 영상진단법에 대한 강의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중앙무대에서는 12시 50분 이선영 전자바이올리니스트가 해피바이러스 공연을 선보이고, 오후 2시부터는 부산대학병원팀의 암환우를 위한 힐링 휘트니스 시연이, 오후 3시부터는 웃음을 찾아주는 사람들의 행복나눔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부산국제암엑스포사무국 공식 집계에 따르면, 행사 첫날과 둘째날 각각 5000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누적 관람객이 1 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예림 매경헬스 [yerim@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