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건강식품, 전립선치료제로 속여 팔다 덜미
입력 2011-11-04 11:10 
건강기능식품을 전립선 비대증과 탈모 치료제로 속여 판매해 온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대전지방청은 건강기능식품을 전립선비대증 등의 치료제인 것처럼 허위 과대 광고한 드림플러스원 대표 장 모 씨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드림플러스원은 지난 2009년부터 건강기능식품 옥타사발 플러스를 전립선비대증과 요실금, 탈모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해 10억 2천만 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약청은 적발된 업체를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의뢰하고 허위 과대광고 행위에 대한 수사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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