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 6회에서 서연(수애)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형(김래원)은 지켜주지 못한 연인에 대한 미안함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서연을 향한 마음을 확고히 하도록 결심했다.
7회 예고편에서는 지형이 자신의 마음을 돌리려는 주변 사람들에게 하늘이 무너져도 서연에 대한 마음은 돌릴 수 없다. 그 누구와도 서연을 바꿀 수 없다”고 선언하며 서연을 향한 지독한 순애보를 예고했다.
또 자신과의 행복했던 기억마저 점차 잃어가는 연인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모습도 담겨 지형이 어떻게 지고지순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펼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는 아울러 ‘향기(정유미)가 임신한 것이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앞으로 순애보적 사랑을 이어갈 지형의 모습이 아직은 상처 주는 모습으로만 비춰지고 있는 것 같아 속상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알려진 바대로 현재 대본은 14회까지 탈고를 마친 상태다. 시청자분들께서 우려하시는 내용들은 없을 것 같다”며 조금 더 차분히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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