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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정규시즌 MVP 후보 자진사퇴
입력 2011-11-03 15:50 
한국시리즈 MVP인 삼성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팀 동료 최형우를 위해 정규시즌 MVP 후보를 자진 사퇴했습니다.
오승환은 한 시즌 최다세이브 타이인 47세이브를 올려 강력한 MVP 후보 중 한 명이었으나 30홈런을 치며 타격 3관왕에 오른 최형우와 탐내 경쟁을 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 스스로 후보에서 물러났습니다.
이에 따라오는 7일에 주인공이 가려지는 정규시즌 MVP는 최형우와 투수 4관왕인 KIA 윤석민의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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